전국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지자체 공무원 및 민간환경감시센터 직원' 대상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원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지자체 공무원과 민간환경감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원자력 계통 설비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는 원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전국의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지자체 공무원과 민간환경감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원자력 계통 설비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가 지난 6일부터 8일, 3일간 전국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지자체 공무원과 민간환경감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원자력 계통 설비 전문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자력 방재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관계자의 원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그 동안 해당 지자체 등은 '원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하다'는 요구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 내용은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한 원자력 계통 설비 전문 교육'으로 구성 새울본부가 원전 본부 최초로 교육을  시행했다.

원자력발전소 계통 개요, 방사선 안전관리, 사고관리 및 방사능 방재 계획 등의 원자력 계통 이론과 현장 시설 견학 교육 과정으로 시행했다. 특히, 한창 건설 중인 새울 3호기 원자로 건물에 직접 들어가 증기발생기, 원자로 냉각재 펌프 등이 설치되어 있는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울산광역시 손애란 주무관은 “새울본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이번 교육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설비와 계통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의 협조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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