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트레비치시 대상 문화교류 및 환경정화 활동

한수원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한수원 제공
한수원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체코 글로벌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와 공동으로 체코 비소치나주 트레비치시(市)에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국내외 대학생 20명과 한수원 직원 7명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현지에서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곤충 호텔 제작 및 설치 ▲자전거 도로 배수로 정리 및 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한수원과 트레비치시 간 우정이 지속되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과 한걸음 더 가까워진 것 같다”며 "직접적인 활동 외에도 종합병원과 사회복지센터에 모두 1,200만원 상당 후원금을 전달했다" 밝혔다.

이어 "태권도, 한국무용 등 문화공연과 한복체험 등 문화교류 부스 등을 통해 큰호응을 얻었다" 덧붙였다.

한편, 한수원은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체코 현지에서 봉사활동을 시행 펜데믹으로 현지 방문이 어려웠던 ▲2020년 ▲2021년에도 마스크, 진단키트와 같은 보건의료 물품을 전달하는 등 현지교류를 지속해왔다.

체코 정부는 이번 봉사활동 지역과 인접한 두코바니에 1,200MW급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계획 중이며, 한수원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 제출 후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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