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서울호텔..."한전 경기본부 혁신적 안전관리체계 구축 인정"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수상후 기념촬영 (이준호 안전&사업부사장(앞줄 왼쪽에서부터 4번째), 이건행 경기본부장(왼쪽 5번째)). 사진=한국전력 제공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전기안전대상은 전기재해 예방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기관을 선정 1개 기고나에 대해 대통령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당일 서울 여의도 소재 페어몬트 엠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한전 측은 "경기본부가 구축한 혁신적인 안전 관리체계와 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덧붙였다.

이번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전 경기본부는 경기 남부권을 관할하는 지역본부로 수도권 중심 개발사업 과정에서 하루에도 수백건의 전기공사를 시행하며 ▲안전 전담조직 신설 및 안전수칙 제정 ▲간접활선 신자재·신공법 개발 등 지속가능한 안전 관리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여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인 점이 평가받았다.

한전 이준호 안전&사업부사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다는 원칙을 되새기면서 국민 안전을 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해 1월부터 대국민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현장 중심의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전 직원이 합심하여 '직접활선 퇴출' 및 '先안전 後작업' 등 ‘효율보다 안전을 중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고용노동부와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전기요금 E-mail 청구서(약600만호)에 안전메세지를 삽입, 현장 작업차량에 안전 슬로건을 부착하는 등 정부의 대국민 안전문화 정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전 ▲이준호 안전&사업부사장 ▲이건행 경기본부장 ▲신철호 경기본부 전력사업처장 등이 참석, 2013년 이후 10년만의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