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가스터빈 개발로 구축한 국내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수소터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17일, 가스터빈 국산화 기술개발에 기여한 국내 대학들과 ‘두산가스터빈 차세대 기술협력 연구실’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두산중공업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두산중공업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 손정락 산업부 R&D 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를 비롯해 10여 개 대학 연구실 교수들이 참석했다.이 날 선정된 인하대, 서울대, 창원대 등 10여 개 대학 연구실은 가스터빈의 압축기, 연소기, 터빈,
발·송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노후 발전소인 380억 원 규모의 포스코 광양제철소 기력2발전 합리화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한전KPS는 이번 계약으로 기력2발전 100MW급 2기 성능개선공사를 올 12월부터 오는 2023년 7월까지 약 1년 8개월간에 걸쳐 한계수명에 도달한 광양제철소 기력 2발전소 발전설비의 성능을 복원시키고 터빈효율을 높여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성능개선공사를 수행한다.한전KPS는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해외 주기자재 조달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미 공인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비대면
해상에서 바로 방사능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사능분석시스템이 국내 기술로 개발돼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국내 주요 연안에 고정 배치해 직접 시료를 채취하고 주기적으로 방사능을 분석하는 ‘해상 부유식 현장방사능분석시스템(MARK-U3※)’을 개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방사능분석시스템은 고분해능 감마선검출기를 이용해 방사성세슘, 방사성요오드 등 방사성물질을 해상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분석할 수 있다.현재 우리나라는 국내 해역의 다양한 지점에서 주기적으로 바닷
국내 해상풍력 최다 공급 실적을 보유한 두산중공업의 풍력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3일 서부발전 김성균 성장사업부사장, 두산중공업 진종욱 풍력 BU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서부발전이 발주한 장흥풍력발전단지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장흥풍력 발전단지는 전남 장흥군 유치면 일대에 총 18MW 규모로 조성됐다. 두산중공업은 EPC 공급사로서 3MW급 풍력발전기 6기를 제작, 설치하고 기타 부대공사와 시운전도 일괄 수행했다. 향후 유지보수 용역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기는 산·학
두산중공업은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국내 수소터빈 활성화를 위해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기술 기반 친환경 수소터빈 발전소 실증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월 29일 밝혔다.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과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두산중공업은 국내기술 기반의 수소전소 연소기, 수소터빈 개발과 부품 양산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수소전소 연소기를 적용한 수소복합발전소 구축을 수행할 계획이다.양사는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공급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상호협력을
최근 전 세계적가 플라스틱 소비가 폭증하고 있으면서 해양 플라스틱과 미세 플라스틱 등 각종 플라스틱 오염 해결에 대해 고민이 커지고 있다.플라스틱은 미생물이 분해할 수 없는 화학 구조를 가져 썩는 데 수백 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자연에서 완전 분해가 가능한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시점에서 국내 연구진이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방사선과 가축 분뇨 퇴비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
두산중공업은 UAE 원전 운영 회사인 나와에너지(Nawah Energy Company)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계획 · 예방 정비 사업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나와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4호기 총 4기에 대한 장기 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수주는 당시 계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계획·예방 정비 공사이다.두산중공업은 현재 가동 중인 바라카 원전 1호기를 대상으로 2022년 4월부터 6월까지 터빈 · 발전기를 비롯해 원자로 계통 주요 기기를 점검하게 된다.향후 바라카 원전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18일 지역기업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대전에 소재한 (주)지엘테크와 (주)디디글로벌을 대상으로 ‘안전패키지 서비스’를 지원했다.‘안전패키지 서비스’는 상대적으로 안전사고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교육·기부를 한 번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전·세종 지역의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대전·세종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한전원자력연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종사자 대상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혁신네트워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에서 공동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사업(Best HRD :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에서 우수기관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2006년 시작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국가가 인적자원개발 투자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적자원개발 및 인적자원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을 발굴하여 선정·인증하는 제도이다.올해는 인적자원개발(인재육성, 경력관리 등)과 인적자원관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2021 KHNP 원전 작업로봇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해 원전 해체 및 운영 관계자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보다 안전한 원전 운영 및 종사자의 안전성 향상’이란 주제로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2021 KHNP 작업로봇 시뮬레이션 경진대회’는 원전 로봇 개발 및 운용 관련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시상한다.이번 경진대회는 중력가속도, 충돌 등을 묘사하는 물리 엔진이 적용된 가상환경에서의 로봇 시뮬레이션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들과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5일 김천 본사에서 경영진 및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백지은 변호사 강의로부터 고위직 이해충돌방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내년 5월 19일부터 시행되는 ‘이해충돌방지법’ 대해 고위직을 중심으로 인식 강화 및 이해도를 높여 청렴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전 경영진이 릴레이로 ‘이해충돌방지 실천 서약’을 통해 공직자로서 공정하고 깨끗하게 업무수행에 임할 것을 약속했다.지난 9월 13일부터 10월 8일 약 한달간 청탁금지법 시행 5주년 맞이
국내 방사선 연구진이 동물에 접종해 선제적으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살모넬라 백신을 개발,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성공해 이목을 집중 받고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이남호)는 자체 개발한 ‘방사선 기반 백신 개발 가속화 기술’로 살모넬라 백신(ATOMSal-L6) 개발에 성공해, 정액 기술료 2억 원을 지급받는 조건 개발 기술과 백신 모두를 (주)씨티씨백(대표 성기홍)에 이전하는 기술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씨티씨백은 동물백신 전문회사로서, 최근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 부지 내에
세아베스틸(대표이사 김철희, 박준두)과 오라노티엔(ORANO TN)은 국내 최초로 고연소 원전연료 운반용기(CASK)를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한다고 26일 밝혔다.원전연료 운반용기(표현 통일)는 원자로에서 연소를 마친 뒤 배출된 핵연료를 안전하게 운반 하는 용기로, 원전 해체 시에도 안전하게 핵연료를 처리하는데 필수적인 제품이다.세아베스틸은 지난 24일 오라노티엔(ORANO TN)과 공동으로 고연소 원전연료 운반용기 ‘TN-LC캐스크’의 한국수력원자력 공급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군산 세아베스틸 원자력 공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아베
조선업 수주 회복세에 힘입어 1년여 만에 재개된 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 모집이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현대중공업은 7월까지 진행된 기술연수생 모집에 전국에서 230여명이 지원, 정원 확대에도 평균 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중공업은 당초 100여명 모집을 계획했지만, 최근 조선업 기술인력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20여명으로 정원을 늘린 바 있다.직종별로 선체조립(용접, 취부, 도장)은 1.5 대 1, 선박의장(기계, 전기, 배관)은 2.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현대중공업 기술연수생은 전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과 포스코는 12일 국내 최초로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을 위해 ‘제철소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사업 및 청정수소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배대면으로 체결했다.이날 양 회사는 향후 4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광양에 건설, 광양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고, 이를 활용해 연간 약 318GWh 전력을 생산하기로 합의했다.특히, ▲제철소 부생수소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 공동개발 ▲청정에너지를 이용한 수소 생산·활용 사업 ▲청정수소
세계 1위 조선업체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미래 사업 투자를 위한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대중공업은 10일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1,800만주로 1주당 희망공모가액은 52,000원~60,000원이며, 공모 자금은 최대 1조 800억 원 규모다.이번 공모주식은 구주 매출 없이 전량 신주 발행하며, 조달 자금은 현대중공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 투자에 사용된다.현대중공업은 이번 조달 자금으로 수소?암모니아선박, 전기추진 솔
두산중공업이 중국 원전시장에서 원전 계측제어 기자재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두산중공업은 중국 CTEC*과 텐완(Tianwan) 원전 7·8호기에 설치되는 지진자동정지설비(Industrial Anti Seismic Protection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3월 쉬다보(Xudapu) 원전 3·4호기 지진자동정지설비 공급 계약 체결에 이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2024년까지 중국 동부 장쑤성 연안에 위치한 텐완 원전 7·8호기에 지진자동정지설비를 공급하게 된다.지진자동정지설비는 원전의 두
두산중공업은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와 약 6100억원 규모의 당진 LNG기지 1단계 사업의 1~4호기 저장탱크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국내 LNG 수급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며, 충남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약 89만㎡ 부지에 LNG기지를 건설한다. 지상식 건설* 방식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27만㎘(킬로리터)급 LNG 저장탱크 4기와 초저온 펌프 등의 부속 설비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 공사를 시작해 2025년 12월 완공 예정이다.두산중공업은 지역 건설 업체인 구일종합건설과 컨소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의 협력중소기업인 (주)나다가 터키 악쿠유(Akkuyu) 원자력발전소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TSI)’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한수원과 중소기업이 협력연구개발을 통해 개발한 제품 중 한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지 않고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입찰, 수주에 성공한 첫 사례다.(주)나다는 국내 진동감시 분야 전문업체로,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약 30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다. 터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필수 설비인 ‘터빈용 진동감시시스템’은 한수원 협력 R&D 지원사업을
두산중공업이 암모니아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터빈 개발에 나섰다.두산중공업은 포스코·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하 RIST)과 함께 '청정 암모니아 가스터빈 분야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암모니아 생산·공급 △포스코와 RIST는 암모니아 개질기(Cracker) 개발 △두산중공업은 암모니아 개질 후 생성된 개질 가스를 연소하는 연소기와 수소터빈 개발을 맡게 된다.특히, 3사는 발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암모니아 자체를 연소하는 대신 암모니아를 개질해 생성된 가스를 연소하는 방식으로 상용화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