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손잡고 시력장애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이웃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조석 한수원 사장과 이태영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시각장애인들에게 10억 원의 개안 수술비를 지원하는 ‘밝은 눈으로 행복한 세상을’ 사업 협약식을 갖고 실명위기에 놓인 어려운 이웃의 시력을 회복시킴으로써 의료비 경감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조석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작은 정성을 모아 경제적 어려움으로 개안수술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도와드림으로써 삶의 희망을 되살릴 것을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사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실명의 고통으로 힘들어 하는 이웃에게 안과 수술비를 후원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되찾아주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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