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가지 않는 험한 길을 우리는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CEO가 있다.
 바로 이 CEO가 티타늄(Titanium) 및 초합금(Super Alloy) 산업용 장비생산업체인 (주)티에스엠텍  마대열사장.
 우리나라가 아직 우주·항공 분야 등의 산업적 가치와 응용분야가 풍부한 티타늄 제련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것을 항상 아픈 마음을 간직해 온 마 사장은 “특수소재 산업을 순수 국산화해 대한민국을 세계 1등으로 만들겠다”고 강한 신념을 피력했다.
 마 사장은 “세계적인 강대국치고 특수소재 개발에 나서지 않은 나라는 없다”고 강조하고 ‘티에스엠텍을 세계 최강의 특수소재 기업으로 꼭 만들어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한정된 원유 매장량으로 인한 고유가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지적하고 환경오염을 최대한 줄이며 인류의 에너지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정에너지인 ‘원자력’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구 온난화 등 환경관련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풍력, 태양광, 수소에너지 등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단기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환경문제를 해소하면서 경제성을 가진 에너지는 원자력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캐나다, 중국, 터키 등 원전 도입국들이 2030년까지 약 400여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그 투자규모도 약 20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해 미리 수년전부터 원자력 발전소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부터 발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한전 및 한수원 등 발전사로부터 단계적으로 기술인증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2008년 마침내 한수원으로부터 세계 최대 용량의 콘덴서를 납품하는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08년 한수원으로부터 신고리 3,4호기용 1,400MW급 세계 최대 용량의 컨덴서를 562억원에 수주했습니다. 이 중 3호기 분은 2009년 3월 납품과 동시에 시운전에 성공했으며, 4호기 분은 오는 6월경 납품예정에 있습니다”.
 티에스엠텍은 콘덴서 · 복수기 · 급수가열기 · 열교환기 등을 한수원에 성공적으로 설치한 실적을 기반으로 해외 원전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웨스팅하우스, 도시바로부터 아직 큰 수주를 받지는 못했지만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작으나마 의미 있는 수주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발전 보조 장치의 해외수주는 2010년 하반기에 의미 있는 수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 사장의 원자력 발전소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 전략과 뜨거운 열정은 티에스엠텍의 성장가도에 가속도과 탄력을 한층 높이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매년 70% 이상의 매출 신장과 더불어 올 2010년에는 연간 수주 6,000억원과 매출 3,300억원 이란 회사 내부적인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발전시장에서 한수원을 통한 국내 발전시장뿐만 웨스팅하우스, 도시바 등 해외 발전시장으로의 본격적 진출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미 웨스팅하우스, 도시바, 캐나다 국영원전사인 AECL 등으로부터 단계적으로 수주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수주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기술개발과 영업 전략으로 고객들로부터 마 사장은 매우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티타늄 및 특수소재로 구성된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작한다는 사업목적에 걸맞게 특수소재 가공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발전분야를 비롯해 화학 · 석유화학 장비분야에 이르기까지 적용되고 있는 티타늄 컨덴서, 열교환기 등 다양한 특수소재 제품들을 고객의 요구에 맞게 조금이라도 부족함이 없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납기 내에  납품하는 것이 당사의 가장 기본적이며 동시에 최고인 영업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는 UAE원전 수출을 필두로 앞으로 터키, 중국, 요르단, 인도 등 세계 각국에 원전수출을 위해 정부, 한전, 지식경제부, 과기부, 원자력산업계가 매진하고 있다. 티에스엠텍 역시 전세계적인 원자력 르네상스시대를 맞아 해외 원전사업 진출과 해외수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티에스엠텍은 UAE를 비롯한 해외 원전수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국내외 발전 보조장치 수주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아 갈 것이며, 또 더 높은 기술력이 요하는 제품제작까지 가능하도록 열심히 기술개발을 통해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향후 2년 내지 3년 이후부터 이러한 노력이 좀 더 구체적인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와 관련 원전산업계가 합심해 UAE 원전 수주 등 해외 원전수주를 위해 발로 뛴 관계자들에게 마 사장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티에스엠텍 처럼 아직 원전사업에 걸음마를 하고 있는 작은 업체가 할 수 없는 일을 대신해 정부와 범 원자력업계 관계자들이 발 벗고 나서서 UAE 원전 수주라는 국가적인 대사를 성공해 준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밝히고 “앞으로 티에스엠텍도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작해 이러한 국가적인 수주 노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원전사업 및 발전시장의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더욱 더 땀을 흘리겠다고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약속했다.
 “발전시장에 진입하는 후발주자로서 겸손함을 잃지 않으면서 공격적인 영업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이러한 회사의 노력을 통해 고객사들이 100% 신뢰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고, 또 회사를 믿고 투자하는 주주 여러분들께 좋은 결실이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티에스엠텍>

특수소재 티타늄 원전발전소 장비 ‘국산화’ 선도
2008년 한수원 1400MW급 티타늄 컨덴서 수주

티에스엠텍은 일반 제조업체들로서는 생소한 티타늄 및 초합금 계열의 특수금속을 이용해 발전 및 화학분야의 산업용 장비와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순수 토종기업이다.
티타늄은 지각을 구성하고 있는 원소들 중 9번째로 풍부한 원소로써 그 산업적 가치와 응용분야가 무궁무진한 첨단 신소재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는 티타늄 원광석을 이용해 티타늄 스폰지(Sponge) 생산과 플레이트(Plate), 바(Bar), 파이프(Pipe) 등의 제련 및 압연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해외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티타늄과 초합금 특수소재 사업 분야는 너무 생소하고 일본, 독일 등 선진외국기업들의 기술 독점화 경향이 너무 심해 국내 기업인들은 특수소재 사업 진출을 감히 엄두도 못 내고 매우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1998년 2월 티에스엠텍을 설립한 마대열 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감히 뛰어들지 못하는 티타늄 및 초합금 특수금속 분야의 험한 국산화의 길에 뛰어드는 것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다.
‘뚝심’과 ‘자신감’, 그리고 미지의 세계에 대한 마대열 사장의 ‘도전정신과 열정’을 막을 자는 없었다.
오직 티타늄 부품과 장비를 국산화한다는 일념에 온갖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한 티에스엠텍은 회사 설립 첫해인 1998년 20억원의 매출로 출발해 연 평균 7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해 지난 2009년도에는 186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티에스엠텍은 국가 전반적인 기초산업의 기반토대가 허약한 한국의 실정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제작경험을 바탕으로 다루기 힘든 티타늄 및 특수소재를 이용해 고품질의 산업용 부품과 장비를 생산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특수소재 제품을 히타치(Hitachi), 미쓰이(Mitsui) 등 해외 유수의 회사들과 경쟁하며 국산화하고 있는 젊고 패기 있는 회사로 평판이 나있다.
특히 이 회사는 해외의 여러 티타늄 원소재 생산업체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는 티에스엠텍의 경쟁력 중 하나이며, 제조업체로서는 보기 드물게 창업 6년째인 2003년 1월 코스닥 시장에 등록해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회사다.
 티에스엠텍은 2005년 이후 한국전력(KEPCO)을 비롯한 국내외 발전회사들로부터 기술인증을 통해 발전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2007년 6월 독일 발전엔지니어링 회사인 발케 뒤르(Balke-D?rr)社와 기술제휴를 시작으로  2008년 4월 캐나다 국영원자력 회사인 AECL社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납품되는 원자력 장비 공급 협력 MOU를 체결,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계의 샛별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2008년 한수원으로부터 현존하거나 건설 중인 원전 가운데에서 세계 최대 용량인 1,400MW(메가와트)급 티타늄 컨덴서를 563억원에 수주했으며 2008년말 미국 발전엔지니어링사인 웨스팅하우스(Westinghouse), 일본 도시바(Toshiba)의 원자력 발전 장비 공급사로 등록을 마쳐, 이 회사의 티타늄 원전용 기자재의 우수한 품질을 국내외에 입증했다.
 또 미쯔비시 및 히타치와도 공급사 등록을 함으로써 해외 원자력 및 화력 발전 장비의 공급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발전보조장치(BOP: Balance of Plant) △ Steam Surface Condenser △ Feed Water Heater △ Heat Exchanger △ Demineralizer Vessel & Tank △ Deaerator △ Converter △ Pressure Vessel △ Piping 등이다.
마 사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환경관련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풍력, 태양광, 수소에너지 등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단기적으로 또 현실적으로 환경문제를 해소하면서 경제성을 가진 에너지는 원자력”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태양광 발전의 핵심적인 원료인 폴리실리콘 생산장비를 200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해 국내외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석유화학 장비 분야에서는 2004년 삼성석유화학에 PTA 생산용 디하이드레이션 타워(Dehydration Tower; 정제탑)를 국내 최초로 성공적으로 제작ㆍ납품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석유화학/화학 장비시장에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며 Brand Value를 높여 가고 있다.
티에스엠텍은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위해 울산공장(본사) 및 안산공장을 생산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또 2008년 5월 울산광역시 온산산업단지 내에 약 66천㎡(2만평)의 추가 부지를 확보하고 600여억원의 투자를 통해 2009년 5월 신공장 증설을 완료함으로써 아시아권  최대 티타늄 및 특수소재 가공설비를 갖춘 회사로 발돋움했다.
기존 울산, 안산공장의 연간 2,000억 매출규모의 시설에서 온산공장이 완공됨에  따라 연간 4,000억원의 생산능력이 증가돼 2009년 6월 현재 매출기준으로 연간 6,000억원의 생산을 할 수 있는 설비를 보유하게 됨으로써 아시아권 최대   티타늄 및 특수소재 가공설비를 갖춰다.
티에스엠텍은 울산 · 온산공장과 안산공장의 생산영역을 더욱 전문화시켜 울산 및 온산공장은 발전용 장비, 화학 · 석유화학용 장비 등 대형장비 위주의 생산을 더욱 심층적으로 전문화할 것이며, 안산공장은 중소형 장비류 및 부품류 생산을 전문화할 계획이다.
 티에스엠텍은 이렇게 생산제품을 공장별로 특화시킴으로써 향후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다 더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티에스엠텍은 티타늄 및 특수재질 제품의 수입대체 역할과 해외수출의 기반을 공격적으로 다져나가며 세계적인 특수소재를 이용한 산업용 장비제작 전문기업이 되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달성을 위해 단기적으로 사업분야별 전문성을 심층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 제품개발을 통해 전략 추진사업의 본격화, 다양한 사업영역별 해외수출 확대, 그리고 인적 ● 물적 자원의 효율적 관리체계 확립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신규사업영역의 확대, 티타늄 외의 특수 신소재 가공기술의 응용기술연구 등의 지속적인 R&D를 수행할 계획이다.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티타늄 발전소용 장비의 국산화에 나서는 티에스엠텍의 행보(行步)에  거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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