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다량 어류방류로 연안 어족자원 조성에 기여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는 영광 계마항 인근에서 원전 온배수로 키운 감성돔 치어 7만 마리를 방류해 연안 어족자원 조성에 앞장섰다.

한빛원전에 따르면 주변의 해양생태 환경을 고려해 지역해역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어종을 선택한 후,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온배수를 활용한 양식장에서 일정기간 치어를 양성한다. 이처럼 온배수로 키운 어류는 연안해역에 방류하는 방법으로 어류의 생존력과 적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연안 자원회복과 더불어 수산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어민소득 증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빛원전은 1995년부터 온배수 양식장을 건립 운영하면서 어패류를 매년 방류하고 있으며, 1997년 최초 방류 이래 총 21회에 걸쳐 어패류와 갑각류를 주변해역에 방류함으로써 수산 자원조성 확대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양창호 한빛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해 주변해역 어족자원 조성 및 어민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의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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