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위상 높이는데 매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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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위상 높이는데 매진하겠다”
  • 권석림 기자
  • 승인 2010.06.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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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재식 교과부 원자력협력과장
신재식 원자력협력과장

“원자력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연구자의 헌신적인 노력이 절실할 때입니다.”

교육과학기술부 신재식 원자력국 원자력협력과장은 원자력산업분야는 현재보다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며 원전 선진국의 견제를 뚫고 지속적인 원자력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욱 더 뼈를 깎는 고통과 인내를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신 과장은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 안에 눈부신 고도성장을 이룬 것과 같이 원자력분야에서도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원자력기술 자립을 이뤘고, 이를 기반으로 수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며 “이를 지켜나감은 물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연구용원자로뿐만 아니라 상용원전수출로 인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에 큰 자취를 남기며 원자력이 각광받는 상황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원자력국 원자력협력과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도 든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를 맞아 국내외 많은 사람들의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점에 원자력협력과장을 맡고 있어 기쁜 마음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며 “1950년대 우리나라가 원자력을 도입한 이래 정부 및 산학연 원자력 관련기관의 총합된 노력이 지금의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원자력협력과는 원자력분야의 국제협력정책 및 사업을 수립하고 지원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 다자간 협력을 통해 효과적이고 투명한 원자력활동을 지원하고, 미국, 프랑스, 중국, 베트남 등 양국간협력을 통해 선진기술 공동연구 및 수출기반 조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원자력협력활동의 프레임웍이 되는 원자력협정 체결 등 협정관련 업우를 총괄하고 있다.

신 과장은 “우리나라는 양국간 원자력협력을 위한 틀을 제공하는 원자력협력협정을 23개국과 체결하고 있다”며 “올해는 2014년에 협정이 종료되는 가장 중요한 협력대상국인 미국과의 협정개정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본, 인도와의 협정체결은 각각 미래지향적인 원자력협력관계 수립과 원자력기술 수출을 위해 필요하며, 현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신 과장은 “지금의 성과를 발판으로 우리나라 원자력기술 및 활동이 국제적으로 더욱 인정받고 존중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원자력분야는 국제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미국·일본·프랑스·캐나다 등 원전 선진국들과의 국제적 상호교류 증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 과장은 “우리나라는 원자력선진국으로 분류할 수 있는 나라 중 미국, 프랑스, 러시아와는 양국간 협력협정을 근거로 해서 일정한 주기로 원자력공동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 이런 공동위원회를 통해 양국 정부담당자 및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원자로 개발 등 양국간 현안이 되는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연구가 필요한 사항은 전문가 및 정보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향후 기존 국가가들 뿐만 아니라 일본 등과도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기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원자력협력과는 원자력 선진국가와 공동연구, 전문가 교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우리나라의 기술력제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원전 협력은 국외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만큼, 유관기관과의 관계 및 역할 조정 등에 대해서도 방향을 제시했다.

신 과장은 “우리나라의 원자력 관련기관들은 유기적으로 연계돼 조직적으로 맡은 역할을 충실하게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원자력연구개발, 원자력안전, 원자력통제, 물리적 방호 등을 담당하는 원자력전문기관의 효과적인 업무수행으로 일관된 원자력종합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간 활발한 의견교환과 협의를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체제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오도 밝혔다.

신 과장은 “원자력국제협력에 기울인 노력과 꾸준한 활동이 지금 우리나라가 누리고 있는 연구용원자로 및 원전수출 등의 성과에 많은 부분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며 “현재 원자력국제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황으로 교과부와 원자력 관련기관의 적극적 노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원자력의 성과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자력협력분야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여 우리나라 원자력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