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VR(가상현실) 지진체험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한국중부발전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보령머드축제장에서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지진체험 장비를 활용,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되는 ‘2017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홍보활동’을 펼쳤다.

중부발전은 이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마련, 보령머드축제를 방문한 시민들이 VR 지진체험 장비를 통해 지진발생 규모별 상황을 체험해 보고 대피요령을 배워볼 수 있도록 했다.

VR 지진체험에 참가한 한 시민은 “흔들리는 의자에 앉아 직접 몸으로 배우니 실제 지진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는 10월에 시행되는 안전한국훈련에도 기회가 된다면 체험단으로 참여해 재난대처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최경환 중부발전 안전기술처장은 “앞으로도 VR과 같은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재난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국민 스스로 안전을 실천해 생활 속에 안전문화가 뿌리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