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ㆍ100만㎾급)가 연료교체와 주요 설비의 정비를 위해 지난 20일 오전 10시에 발전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68일간의 제2차 계획예방정비에 돌입한 신월성 2호기는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연료교체, 냉각재 펌프 분해 점검 등 각종 기기 및 안전 설비점검과 정비를 시행한 후 11월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신월성 2호기(사진)는 2015년 7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 730일 동안 고장정지 없이 전기를 생산해 국내 원전의 안전성과 운영 기술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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