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ICOF, 18일까지…국내 이공계 대학(원)생 대상 모집
IAEAㆍOECD/NEA 등 국제기구 글로벌 실무경험 기회

“청춘들이여! 원자력분야 국제기구 및 해외연구기관의 실무경험 통해 네 꿈을 펼쳐라.”

한국원자력협력재단(KONICOFㆍ사무총장 박진선)은 원전 안전 및 해체 분야의 차세대 전문인력의 육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18년도 원자력 글로벌 인턴십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원자력 글로벌 인턴십 사업은 원자력분야 국제기구 및 해외연구기관 파견근무를 통해 국제업무 및 연구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대학(원)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은 물론 나아가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류전형 및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사전교육 후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해당 국제기구에서 근무하게 되며, 국제기구 협력사업 운영지원, 국제공동연구 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에 참가하는 인턴들에게는 6개월 간 체재비 및 항공권, 보험료 등이 지원되며, 현지 전문가로부터 경력개발 및 미래비전 설계를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자격은 국내 이공계 대학(원)생 4학기 이상 이수한 자로 일정 수준의 학과성적 및 어학성적 보유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원자력교육훈련정보포털(www.neti.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원자력 글로벌 인턴십 사업은 ▲글로벌챌린지(차세대 인력대상 해외인턴십 파견, 해외 현장학습 지원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글로벌스칼라십(신진인력 대상, 해외 전문교육 및 글로벌 학술활동 지원을 통한 원자력 인력의 글로벌화) ▲펠로우십 사업(박사후연수생,·책임급연구원·교수요원 대상 해외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지원) 등 3개 분야 총 6개 세부사업 구성됐으며, 원자력협력재단과 협약을 맺은 해외 파트너 기관에서의 인턴십 및 교육연수 활동 등을 각각 지원한다.

주요 협력기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경제협력개발기구 원자력위원회(OECD/NEA) ▲호주 원자력과학기술원(ANSTO) ▲세계원자력대학(WNU)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돌튼원자력연구소(Dalton Nuclear Institute, University of Manchester) ▲미국 아르곤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등이다.

박진선 사무총장은 “2013년 원자력 분야 최초로 해외 인턴십 사업으로 시작해 2016년 12월까지 94명의 원자력 인재들이 11개국 34개 기관에서 실무경험 및 글로벌 역량을 쌓으며, 대한민국의 원자력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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