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청로 품질안전본부장, 새울본부 해빙기 현장 안전점검 실시

최근 신고리 3호기 계획예방정비 현장과 신고리 5호기 건설 현장에서 ‘해빙기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김형섭)에 따르면 지난 14일 윤청로 한국수력원자력 품질안전본부장이 해빙기 및 봄철 건조기를 대비해 직접 현장을 찾아 공사현장 취약요소, 붕괴ㆍ균열ㆍ전도 등 피해가 우려되는 옹벽과 석축 등 급경사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사고발생 취약지구 등 재난·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에는 집중 점검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청로 품질안전본부장(상임이사)은 “해빙기에는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많고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어느 때보다 높다”며“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7년 1월 2일 출범한 새울원자력본부는 한수원에서 운영하는 최초의 울산권 원자력본부로서 기존 고리, 한빛(영광), 월성, 한울(울진)원자력본부에 이어 다섯 번째 원자력본부이다.

한수원의 ‘막둥이’로 출범한 새울원자력본부지만 세계 원자력산업계가 부러워하는 제3세대 원전인 한국형 신형가압경수로(APR, Advanced Power Reactor 1400)의 산실로, 2016년 12월 20일 상업운전에 들어간 신고리 3호기를 비롯해 현재 운영허가를 준비 중인 신고리 4호기와 건설 중인 신고리 5ㆍ6호기의 운영과 건설을 전담하고 있다. 조직은 1처 3소 직할팀 등에 약 1000여 명의 근무 중이다.

김형섭 새울본부장은 “울산ㆍ부산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재난에 대한 상호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사고 유형별 재난훈련 시행 및 재난취약시설 집중관리 등 발전소 안전운전과 건설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