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모의운전ㆍ가상현실 매칭…현장운전 상황 표시
발전설비 분해정비 과정 ‘교수↔학습자’간 쌍방향 교육 가능

29일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 구현을 위한 Digital Twin 기반의 발전운영 플랫폼 개발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IDPP(Intelligent Digital Power Plant)는 ICT 기술을 활용, 디지털화하여 예측 정비와 최적화된 발전설비 운영·정비 가능한 스마트한 발전소이며, Digital Twin(디지털쌍둥이)은 물리적 실체와 똑같은 가상의 디지털복제품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기술로 건설된 초초임계압(USC) 신보령발전본부 주요설비를 대상으로 모의운전 화면에 조작된 기기의 운전상황을 360°실사 가상현실(VR) 기술과 접목하여, Digital Twin 기반의 발전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또 발전설비 분해, 조립, 점검, 정비 등에 대하여 정해진 절차서에 따라 학습자 스스로 학습가능한 교육과 ‘교수↔학습자’ 쌍방향 토론형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발전운영 플랫폼은 오는 12월부터 시험운영 예정이며, 발전소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문제원인 분석, 설비별 분해정비 교육 지원으로 일하는 방법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발전운영 분야에 융합 및 접목하여 설비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우수 중소기업 육성과 민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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