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시장과 계통운영 기능을 연계하기 위해 신설한 운영본부 초대 본부장(상임이사)에 양민승(사진) 전 전력거래소 시장본부장을 지난 16일 선임했다. 이에 양 본부장은 시장운영처, 계통운영처, 정보기술처를 비롯해 제주지사, 중부지사 및 경인지사의 운영을 아우르는 운영본부를 책임지게 됐다.

양 본부장은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 및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을 졸업했다. 2001년 전력거래소에 전적한 이후 전원계획 부장과 신재생에너지팀장, 수요시장팀장 및 시장운영팀장, 시장개발처장을 거쳐 시장본부장을 역임하며, 신재생에너지와 시장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기존 사업별 본부체계(시장/계통)에서 탈피해 전력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사업부문 간 유기적 연계를 추진하는 본부조직으로의 개편을 통해 개발 및 운영 본부를 신설했다.

특히 운영 본부는 계통과 시장의 운영기능 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운영 효율성 및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한편 최근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및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에 대한 능동적 환경 변화 대응력을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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