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KINAC) 제5대 신임 원장에 김석철 박사가 취임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지난 10일 오전 취임식(사진)에서 김석철 원장은 “원자력통제기술원은 핵비확산 및 핵안보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이뤄왔다”면서 “국제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국제규범 준수 그리고 경영혁신을 통해 원자력통제기술원을 국민과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석철 신임 원장은 1959년생으로 한양대학교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원자력 및 양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원자력 안전-안보분야 국제 전문가로 활동하는 등 원자력 규제 및 핵안보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2006년 설립된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 정부 출연연구기관이며, 평화로운 원자력 이용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핵비확산과 핵안보를 위한 규제를 전담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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