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노사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상생연대기금’을 마련했다.

남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위원장 송민)은 지난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재)공공상생연대기금에 노사 공동으로 24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이 출연금은 향후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신정식 사장은 “기금 출연에 적극 참여해준 직원 및 노조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면서 “상생과 연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향후에도 사회적 연대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일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은 116개 공공기관 임직원이 반납한 성과연봉제 조기도입 인센티브를 재원으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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