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대전지역 사회적 가치 혁신 공공기관 네트워크 공동개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오는 17일 오후 2시 대전청사 연구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인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통해 ‘생활 방사선 안전 바로알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강연 이후에는 원자력 안전시설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강연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김홍석 원자력비상대책실장이 맡는다. 김 실장은 국제원자력기구에서도 강의를 한 방사선 전문가로 방사선생활 안전을 주제로 하여 여러 차례 대중강의를 진행해왔다. 

또 참석자들은 강연 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전원자력연료로 이동하여 원자력 안전시설 견학을 할 예정이다. 견학은 기관소개, 방재실습실 견학 및 실습, 원자력발전소 주 제어실 시뮬레이터 관람, 원자력연료 제조공정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강연은 대전지역 공공기관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사회적 가치 혁신 공공기관 네트워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전원자력연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연구재단)에서 기획한 ’시민 안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강화‘ 활동의 일환이다.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전국 6개 광역시에서 지난 12년간 강연 2200회, 23만 명 이상이 참석한 국가대표 대중과학강연이다. 이번 강연은 <금요일에 과학터치> 홈페이지(sciencetouch.nrf.re.kr)에서 오는 16일 오후 3시까지 100명을 한정하여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방사선 안전 체험 시설 견학은 특강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은 “대전지역 공공기관간 협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사회문제에 대해 좀 더 적극적으로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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