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30일, ‘2018원자력산업대전’ 경주HICO서 개막
체코·스페인·사우디·쿠웨이트 등 바이어와 1:1 수출상담

국내 유일의 원자력전문전시회인 ‘2018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이 신라 천년 고도 경주에서 드디어 개막된다.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이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하여 올해로 제4회째를 맞이한 ‘2018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은 경주 보문단지내 경주화백컨벤션센터 하이코(HICO) 전시장에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강교식 한국원자력신문사 회장, 김형섭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 등 원자력계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원자력인 축제의 한마당’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한국원전해체연구조합, KNP(코리아누클리어) 등 원자력 공기업은 물론 이에스다산, 용성전기, 미산알앤씨, 에너시스, 코리아세이프룸, 하이트롤, 코세코, 소룩스 등 70여개 사가 대거 참가,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원자력산업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원자력 해외수출로 돌파구를 찾다’라는 캐츠프레이즈를 걸맞게 체코, 스페인,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요르단,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7개국에서 원전 관련 해외 바이어들이 방한해, 국내 원전기자재기업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가져, 국산 원전기자재의 해외수출 촉진 및 판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에는 특별세미나 ‘SMART, 해외수출 전략을 찾아라’와 이슈토론회 ‘원전수출, 글로벌 원전시장의 성공전략을 담론하다’라는 주제로 2건의 포럼도 열릴 예정으로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4여개 원전관련 기업 및 6개 교육기관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원자력기업 취업박람회’도 동시 개최돼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취업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