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역량중심 집중지원 통한 상생전략 마련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유석재)는 지난 5일 중소기업과 상생전략 실현을 위해 마련된 ‘2018 NFRI 패밀리기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핵융합연구소는 올해 신규 패밀리기업으로 선정된 20여개 기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기관의 패밀리기업 집중지원 전략을 소개하고, 기업의 성장과 연구소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올해 패밀리기업에는 3년의 패밀리기업의 기간 이후 추가로 재연장을 요청한 10개 기업과 신규로 편입된 12개 기업이 추가되어 총 22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기존 패밀리 기업을 포함하여 현재 49개 기업이 연구소 패밀리기업으로 등록돼 있다.
특히 올해 패밀리기업은 핵융합 연관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기술혁신 및 R&D 역량을 갖춘 기업들을 중점적으로 선정하여 중소기업 지원 성과확산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연구소는 이들 패밀리기업을 대상으로 최적화된 R&D를 지원하는 방안으로 공동연구 수행 우선권을 부여하고, 기업 간 기술교류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주기 R&BD (Research & Business Development)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연구소는 참여기업들에게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R&D지원사업, 멘토링 지원사업 등 패밀리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이어 핵융합 연구시설인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투어를 통해 핵융합 연구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유석재 핵융합연구소장은 “핵융합연구소는 그동안 확보된 원천기술에 대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해 왔으며, 향후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이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핵융합연구소의 성과확산을 확대하는 데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