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분야·신재생에너지 등 21개 연구개발 성과 전시품 소개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은 10월 31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BIXPO2018' 전시회에서 연구개발성과 21선을 전시했다.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배성환)은 10월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BIXPO 2018 특별 세션으로 연구개발 성과 공유의 장인 ‘2018 전력기술 R&D 성과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주요 연구개발 성과 21선을 전시했다.

전시된 연구개발 성과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새로운 전력 소재와 이를 적용한 연구개발품, 파리협정 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만족시키기 위한 탄소 배출 저감 기술, 그리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및 전력망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기술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총 21건의 연구개발 성과가 포스터 및 모형이 함께 전시됐다.
 
전력연구원이 연구개발 성과 21선은 신소재 분야의 ▲건물 일체형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그래핀 슈퍼커패시터 기술 ▲kW SOFC 시스템(KEPCO Ecogen-3k) ▲ESS용 망간기반 수계 이차전지 개발 ▲가스터빈 운전 중 코팅 기술 탄소자원화 분야 ▲차세대 이산화탄소 분리막 기술 ▲연소후 건식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연소후 습식아민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이산화탄소 이용 석회석 생산 기술 ▲배가스 활용 중탄산소다 생산 기술 ▲이산화탄소 전환 메탄연료화 등이 선정됐다.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발전분야에는 ▲200 kW급 직접구동식 풍력발전시스템 기술 ▲석션버켓 해상풍력시스템 ▲해상풍력 환경안전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도로 태양광 기술 ▲지능형 센서를 활용한 내연발전기 이상상태 감지 ▲설비상태 감시용 IoT 스마트센서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변전소 종합예방진단 시스템 ▲송전선로 점검드론 운용기술 ▲ESS 현장평가 자동화를 위한 이동형 시험장비의 운영제어 기술 ▲변압기 열화진단을 위한 퓨란간이진단키트 등이 뽑혔다.

배성환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그 동안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룩하는데 밑받침이 되어온 전력산업이 맡은 역할을 다하고 오늘날의 국제 경쟁력을 갖도록 전력연구원은 1961년 설립 이후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전력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할 전력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에너지 변환과 디지털 변환에 대비하는 핵심 기술의 개발과 깨끗한 전력의 공급이라는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광주 = 이석우 기자>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