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의 크리스터 빅터슨(Christer Viktorsson) 청장과 샤이마 알 만수리(Shaima Al Mansoori) 교육훈련부장 등 관계자들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를 찾아왔다.

UAE 연방원자력규제청(FANR, Federal Authority for Nuclear Regulation)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직속 원자력규제기관으로 2009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 규제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같이 원자력안전 전반에 대한 규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KINS에 따르면 이날 빅터슨 청장 일행은 손재영 원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양 기관의 원자력안전 R&D 현황과 심사현황, 교육훈련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의 운영허가 이후 협력방안에 대해 자세히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빅터슨 청장 일행은 지난 14일 원자력안전위원회를 방문해 주요 인사를 면담한 이후 16일 열린 '제1차 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 본회의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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