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회사 최다 진단인원 108명...정비신뢰성 향상 기술자립 달성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국제표준인 ISO18436에 기반한 설비진단자격 인증시험에서 발전회사 최다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18436 규격은 국제표준화기구의 적합성 평가 활동 일환으로 이미 기업에 적용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및 환경경영시스템(ISO14000)과 더불어 기술자의 기술수준에 대한 품질관리를 목적으로 제정됐으며, 이 규격에 대한 기술자격 인증시험은 한국소음진동공학회 부설기관인 한국설비진단자격인증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예방정비 기술력 향상을 위해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동, 윤활, 열화상의 3개 설비진단분야에서 총 140건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자체 인력 108명을 선발해 양성했다. 이는 발전회사 최다 인력이며, 이를 통해 외부업체에 의존해 오던 설비진단업무를 직접 수행하기 위해 자체 정비기술력을 강화하는 등 기술자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향후 국제규격(ISO) 진단기술 전문가의 지속적 양성을 통해 해외사업 O&M 수주시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기술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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