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가속화…수출 시범화 사업 최대 1억원 지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수출 촉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K-장보고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수출 목표 10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2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배훈 한국신제품인증협회장, 중소기업 대표 등 약 120여명을 초청해 ‘2018 KOMIPO 동반성장 포럼’을 열고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글로벌 에너지 강소기업으로의 도전과 동반성장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부발전은 "해외사업 프로젝트와 연계한 동반진출을 통해 중소기업이 국내 침체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직접 운영하는 해외발전소에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 시범화’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 4건을 체결하고 최대 1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수출 시범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해외 수출 실적이 마련되고 이를 기반으로 제품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발전은 또 2차 이하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도입한 ‘상생결제제도’ 활용 우수기업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집중 육성 중인 해외동반진출협의회 신규 회원사 10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중부발전은 현재 총 50개사 이상의 회원사를 운영 중이다.

포럼에서는 중부발전의 협력 연구개발 및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의 모범사례 발표와 스마트공장 추진 단장을 맡고 있는 박진우 서울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은 준비돼 있는가’를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협력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동반성장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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