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월성원자력본부 신축 홍보관에서 열린 ‘한여름 밤의 행복음악회’에서 초청가수로 출연한 통기타 그룹 ‘타기통’이 공연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정효선)는 지난 12일 저녁, 신축 홍보관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들과 피서객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한여름 밤의 행복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주민과 직원가족 및 인근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멋진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원전 가족들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이날 음악회는 옛 추억과 향수를 떠올릴 수 있는 7080 음악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월성원전 직원 동호회인 ‘월성원자력 색소폰동호회’ 회원들의 연주로 막을 연 이날 공연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통기타 그룹 ‘타기통’이 초청가수로 출연해 7,80년대 추억의 명곡을 열창하며 음악회를 찾은 중장년층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또 케이블 TV와 지역의 여러 공연무대를 통해 친숙한 트로트 가수인 심민경 씨가 출연해 한 여름 밤의 음악회를 열광의 무대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정효선 월성원자력본부장이 특별 출연해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직접 통기타를 연주하며 가요와 팝송을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참여마당에서는 지역주민과 원전 가족들이 참여하는 즉석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이 펼쳐져 여름밤을 아름다운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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