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원자력 르네상스 시기 도래…방사선 안전성분야 향상 집중 토의

'제9회 방사선안전 심포지움' 개회식에서 이종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본부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제9회 방사선안전 심포지움’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2002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동 심포지움은 해를 거듭하면서 원자력과 방사선 안전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의견수렴의 장으로 성장해 왔으며, 방사선 안전분야의 산·학·연·정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방사선안전정책과 제도개발, 각종 정보와 연구결과의 공유 등에 많은 기여해 왔다.

이번에 개최되는 심포지움에는 신강탁 원자력국 방사선관리과장, 김승진 사무관, 민계홍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이사장, 이종인 원자력안전기술원 본부장을 비롯해 400여명의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일병합 100년과 한국의 미래에 대한 특별강연과, G-20 정상회담대비 방사선 보안 태러 대응체계의 현황과 발전방향, 방사선방호문화에 대한 현황과 발전 등 8개 분과에서 다양한 현안 및 이슈에 대해 48편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이번행사는 최근 새로운 원자력의 르네상스가 도래하고 있는 시기에 방사선의 안전성을 제고시키고 관계기관들이 모두 모여 상호 정보교류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사선안전 선진화를 위한 방안을 도출·추진해 방사선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기술세션에는 ▲방사선 방호분과  ▲방사성폐기물분과 ▲방사선이용 분과 ▲방사성물질 운반분과 ▲방사능방재분과 ▲방사선원 보안 분과 ▲방사선환경 분과 ▲방사능탐지분석 분과 별로 연구논문 등을 발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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