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전 5사(서부·남동·중부·남부·동서발전)의 자회사 대표이사들이 경영·업무 협력 및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코웨포서비스, 코엔서비스, 중부발전서비스, KOSPO서비스, EWP서비스 등 5개사 대표이사들은 ‘발전공기업 자회사 업무 협약’을 맺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발전소 주변지역의 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지난해 11월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에 따라 5개 발전공기업은 각사의 자회사로서 코웨포서비스, 코엔서비스, 중부발전서비스, KOSPO서비스, EWP서비스를 개별적으로 설립해 모기업 발전사의 청소, 시설관리, 경비, 소방, 홍보 분야 등에서 근무하던 2000여명의 비정규직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했다.

또 주 52시간 근무제의 본격 시행에 따라 교대근무자 확대 등 부족인원 충원을 위해 각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장애인, 국가유공자, 고령자, 지역 소재 학교 졸업자, 지역주민 등)에 대한 우선채용을 실시, 각 회사별로 100여명 이상을 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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