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회의(회장 정재훈)가 원자력 분야에 관심이 높은 전국 각지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통 강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원자력산업회의는 지난 4월 ‘대학생 공감 토크쇼’(서울 코엑스)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 29 UNIST(울산 과학기술원) 자연과학관에서 영남권 소재 대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권 원자력미래포럼’을 열었다.

‘미래를 향한 비전-도전 과제와 기회’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비발전 및 우주?해양 분야 등 원자력기술과 역량 활용이 가능한 미래 유망분야 발굴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선 ‘원자력의 미래: 원자력은 미래에도 쓰일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미래전략본부장)’, ‘우주 탐사에서 원자력 이용 소개(류동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원전산업 R&D 로드맵(염학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자력PD)’ 등 3개 분야의 특별강연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전KPS,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기관의 취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원자력산업회의는 영남권에 이어 호남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호남권 원자력미래포럼’을 오는 4일 조선대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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