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신기술 활용 설비점검 역량 강화

2018년 한서대에서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 드론 설비점검 노하우 전수교육 중이다. <사진제공 = 한국서부발전 홍보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달 26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행하는 초경량비행장치(이하 드론) 조종교육 교관자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4차 산업 신기술 인력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아래 기초 조종교육 수료 70여명 및 드론 조종자 자격취득 8명을 확보한 바 있는 서부발전은 국가기관(한국교통안전공단)의 공인된 드론 교육 교관을 보유하게 돼 자체 운용인력에 대한 교육뿐 아니라 대외기관에 4차 산업 신기술 드론을 활용한 설비점검 노하우를 보다 효율적으로 교육·전수할 수 있게 됐다.

서부발전은 2016년부터 4차 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설비 점검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작년 3월에는 항공 특성화 대학인 한서대와 함께 현장 맞춤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드론 설비점검 노하우 전수교육을 시행했으며, 지난 3, 4월에는 발전기술원을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발전설비점검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2016년 ‘고소설비 점검용 드론 시스템’을 도입한 이래로 2017년 태양광패널 열화상점검, 2018년 ‘드론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 구축, 2019년 ‘인공지능 자율비행 드론 풍력터빈 점검’ 등 지속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설비점검기술을 현장에 도입·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도입한 ‘자율비행 드론 시스템’은 그동안 수행해왔던 인력에 의한 수동점검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기반 자율비행시스템을 이용해 풍력터빈 블레이드를 근접촬영하고 취득된 사진을 터빈별로 분류해 고해상도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작년 도입한 ‘드론 실시간 영상관제 시스템’은 태안발전본부에서 시행한 산업부 국가안전대진단의 재난현장 원격 통제능력을 인정받아 우수 수검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발전설비 안전진단 기술 또한 도입해 운용 중에 있다.

작년 열화상 및 내시경 카메라 장착이 가능한 스마트 모바일 점검키트를 개발해 전사 확대·보급했으며 올해는 모바일 영상관제 시스템 개발·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3D 프린팅 활용 발전기자재 제작, IoT기반 팬(Fan) 진단시스템 개발, VR기반 가상정비체험 기술개발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독자적 WP-스마트플랜트 구축전략을 수립 및 추진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발전 산업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구자가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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