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노조위원장 배찬호) 노사는 지난 14일부터 5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인근 라이수안 마을에서 KT,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UCC(기업간 노사협의체·Union Corporate Committee) 참여기업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봉사단은 베트남 전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는 한-베 다문화가정의 현지가족 500여명과 라이수안 마을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화상상봉, 의료진료, 한국음식체험, 한국문화체험(사진), 고엽제 장애인가족 집과 마을공동화장실 신축 등의 활동을 제공했다.

또 라이수안 마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다문화가정 9가구를 초청해 현지 가족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배찬호 한국남동발전 노조위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의 우의를 더욱 다질 수 있도록 앞으로 민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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