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는 북상하고 있는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와 관련해 원자력이용시설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긴급상황 점검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원안위 방재상황실에서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자력발전소, 중ㆍ저준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연구용 원자로 등 주요 원자력이용시설의 4개 지역사무소(고리, 한빛, 한울, 월성)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재식 위원장은 “원안위 본부 및 지역사무소는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피해상황이나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히 보고될 수 있도록 보고체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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