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윤기돈 상임이사)은 지난 22일 ‘제로에너지주택 확산을 통한 건물에너지효율화 전략’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공 및 민간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제도’ 도입을 앞두고 제로에너지주택의 실효성 및 시장성 확대 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으며, 기존 제로에너지주택 모델을 평가하고 사회적 확산을 위한 법·제도 지원방안에 대해 관련 전문가의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박홍근·김성환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명주 명지대학교 교수와 구민회 변호사가 각각 ‘노원 EZH 건축사례 소개 및 시사점’, ‘제로에너지주택 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윤순진 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에서는 김유진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 유성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과장, 권희상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도시건축실장, 최정만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회장, 조복현 서울에너지공사 신재생에너지본부장, 임용재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에너지 실장이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기돈 재단 상임이사는 “서울의 경우 건물분야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64%를 차지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도시 온실가스 감축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건물에너지효율 강화를 위한 법·제도가 정비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