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상태 감시 및 진단분야 교육훈련 국제적으로 인정

한전KPS가 한국설비진단자격인증원으로부터 수여받은 ISO 18436(열화상분야) 훈련기관 인정서.
한전KPS(사장 태성은)가 ISO/TC108 한국대표 간사 기구인 한국소음진동공학회 부설 한국설비진단자격인증원으로부터 ISO18436 열화상분야 훈련기관으로 인정받았다.

ISO18436 규격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적합성 평가 활동의 일환으로 이미 기업에 적용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및 환경경영시스템(ISO14000)과 더불어 기술자의 기술수준에 대한 품질관리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한전KPS는 지난 2007년 국내 최초로 진동분야 훈련기관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열화상분야 훈련기관으로 추가 인증을 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기계상태 감시 및 진단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서 인증 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진동분야 훈련기관 인증에 이어 ISO18436 열화상분야 훈련기관으로 추가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앞으로 한전KPS는 미국 ITC(열화상 훈련센터)와 동등한 자격부여 훈련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미국 등 해외에서 시행하는 국제자격을 국내에서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ISO18436 규격의 국내 도입과 인증기관 설립을 위해 2003년부터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긴밀한 학술적 네트워크를 이뤄왔으며, 국내 산업분야 기계상태 감시 및 진단분야 향상을 위해 R&D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