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현장 동행·기업방문 NEEDS 발굴 해결노력
[기사제휴 = 내외전기통신저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협력기업 및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총 30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확인해 23건은 연내 해결했고, 7건은 2020년 추진과제로 선정해 조기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지난 12월 31일 밝혔다.
소통활동은 지난해 3월 개최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의 간담회를 필두로 협력기업을 직접 방문(2019년 총 4회)하거나, 6월과 10월 필리핀·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린 해외 판로개척 출장 시 열린 간담회 등을 통해 이뤄졌으며, CEO와 협력기업 대표 간의 SNS 소통을 통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는 등 다각적으로 진행됐다.
개선사항 중에는 CEO의 기업현장 방문 시 제기된 여성 기업에 대한 구매확대 요청에 대해 추정가격 5천만 원 이하의 제조·구매·용역 건은 여성기업 간 지명경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사회적 약자 배려정책에 부응한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특히 중소기업의 신기술이나 우수제품이 거래실적 부족으로 발전소에서 실증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사용하다 문제가 발생해도 면책이 가능하도록 CEO가 직접 지시해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총 34개의 제품에 대해 2년간의 검증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산화에 기여하는 성과도 거둘 수 있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수년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왔지만 아직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점을 느꼈다”며 “2020년에도 더욱 활발한 소통과 즉각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서부발전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