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공공기관-지자체-대학 참여…성공적 오픈캠퍼스 모델로 인기몰이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12월 30일부터 4주 동안 광주·전남 혁신도시 지역대학 포함 10개 대학 총 54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직무능력중심의 오픈캠퍼스인 '제6기 빛가람 학점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한 본 과정은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등 공공기관과 대학, 정부가 공동으로 지역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력산업과 관련된 종합적인 직무교육을 시행하는 취업 지원 과정이다.

이번 과정은 동·하계 방학 기간에 운영되며 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학점이 부여되는 교육으로, 참여자들은 전력시장 및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전력거래소 고유 업무 뿐 아니라 송·변전 및 발전운영 교육 등 전력유관기관의 종합적인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수강생들의 교육니즈를 적극 반영해 자기소개서 작성교육, 그룹발표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과목을 교육 커리큘럼에 포함하여 교육 수강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육 수료자들이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에 취업에 성공하는 등 가시적인 교육 효과를 보이고 있다.

양재석 전력거래소 KPX교육원장은 “그간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본 과정이 공공기관 인재양성, 사회공헌의 대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정교하게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교육니즈에 부응해 지난해 신설된 유니온 학점과정(온라인·집합 융합과정)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전력거래소가 청년취업, 일자리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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