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970MW급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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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970MW급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본격화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0.02.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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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과 설계기술용역 사업착수회의…2022년 첫삽 2024년 12월 상업운전 목표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970MW급 음성천연가스발전소(조감도) 건설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30일 울산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설계기술용역 사업 착수회의’를 갖고 방향성과 수행계획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조 1000억원 가량이 투입되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들어선다. 청정연료인 천연가스(LNG)를 사용하며, 환경영향평가 및 전원개발 승인을 거쳐 2022년 착공에 들어간 뒤 2024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발전소 건설’이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법적기준(10ppm)보다 강화해 설계하고 이동식 지능형 CCTV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설비를 감시할 계획이다.

주민친화형 발전소 건설을 위해서도 힘쓴다. 동서발전은 체육·문화시설 등 지역 주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개방 구역을 확보키로 했다. 또 음성천연가스발전사업 추진에 따라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최대 약 1365억원의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및 지방세수 증대 효과를 발생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음성을 포함한 충북지역에 5199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착수회의에서 동서발전과 한전기술은 발전소 부지 및 용수 확보 등 건설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추진방안 및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선행 프로젝트 사례분석, 건설관리 노하우 등에 대한 토론을 바탕으로 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를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서발전은 앞서 지난해 12월 한전기술 등과 발전소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주 기술지원 업무수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계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김봉빈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은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원에 대한 국민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일자리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