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에스엔씨와 손잡고…양식장 방류수 활용 EMS 자원화 가능해져

20일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와 신화에스엔씨(주)는 ‘양식장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수요관리 시스템’ 특허를 공동 출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사는 현재 소수력발전 자원 최적 관리 모델에 관한 공동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에너지 분야 공동 사업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했다.

특히 양사는 ‘양식장 방류수를 이용한 소수력발전을 기반으로 하는 수요관리 시스템’ 특허를 기반으로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관리 시스템) 내 관리할 수 있는 분산자원을 태양광(PV),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EV) 외 소수력발전 자원까지 영역을 넓혀 다양한 분산 자원을 운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내 운영관리자원의 영역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양식장 방류수 이용 소수력발전 수요관리 시스템’ 특허는 바다, 호수, 저수지 등 인근 육지 내에서 운영 중인 양식장에서 사용 중인 양수기 모터 펌프에 소수력발전설비를 설치해 자가발전을 생산하고, 동시에 EMS와 연계하여 소수력 발전 설비의 수요관리를 자원화할 수 있다.

소수력발전은 수력발전소를 소형화해 육상 양식장, 생활 하수, 산업 폐수 등 소규모 발전을 통하여 수력에너지를 확보하는데, 방출되는 배출배관 내주에 소수력발전장치를 설치할 경우 배출 배관의 내주에 생기는 마모로 인한 빈틈이 생겨 생성된 전력을 사용하는데 문제점이 있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배출배관 입구부에 소수력발전장치를 설치하고, EMS를 사용하여 소수력발전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는 수요관리사업자를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LAMS)으로 국내 전력 수요관리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 중 가장 많은 누적 수요자원 계약을 보유, 분산 에너지 자원 관리 시스템 (DERMS), 에너지 거래시스템(ETS) 등 에너지 운영관리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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