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연구원도 방문…원자력산업 이해도 증진

체 품질관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산업발전협의회는 지난 7일, 협의회 회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리원자력발전소 내에 위치한 ‘원자력교육훈련원’을 방문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협찬으로 이뤄진 이번 원자력교육훈련원 탐방은 우리나라의 원자력클러스터 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남권지역 소재 원자력기자재 관련업체 종사자 및 협의회 회원들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수원 원자력교육훈련원 김광봉 팀장이 ▲국내외 원자력현황 ▲원자력 구성 및 운전방법 등 원자력 기초에 대한 강의를 실시했으며, 한수원 김낙훈 과장이 ▲원자력분야 협력업체 품질관리 평가방법 ▲문서화(품질매뉴얼, 품질절차서 및 계획서)방법 등 원자력분야 공급업체의 품질관리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원자력기자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협의회 회원들은 교육 과정마다 발표자와 수시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원자력산업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협의회 회원들은 원자력 시뮬레이션 견학 및 고리원전 홍보관을 둘려보고 새로 건설 중인 신 고리원전과 고리원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 견학을 끝으로 이날 탐방을 마쳤다.

이날 동남권원자력산업발전협의회 정용석 사무국장은 “이번 ‘원자력교육훈련원 탐방’은 회원사들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우리나라의 원자력산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해소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한수원 담당직원들이 연락처를 일일이 적어 주는 등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협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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