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에서 양국 원자력 전문가 등 60여명 참석

주인도한국대사관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인도 뉴델리 하얏트 호텔에서 양국 원자력 전문가, 언론인, 대학교수, 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하는 ‘한·인도 원자력협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인도 원자력정책, 원자력 안전 및 규제, 원자력사고 대응 및 지원, 원자력 평화적 이용과 국제협력, 원자력 인력 양성 현황 등 총 12개의 주제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며, 양국의 원자력 정책과 원자력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

원자력국제협력재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 개최로 양국의 원자력 정책과 기술 정보 교환, 원자력 전문가 교류 등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유사 세미나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월, 인도를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은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경제, 문화, 과학기술, 원자력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더욱 확대키로 합의했으며, 원자력분야에서는 원자력 협력을 위한 기본 틀 마련에 합의하고 원전진출 등을 모색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에는 김중근 주인도한국대사는 뭄바이를 방문해 인도 원자력청 Dr. Srikumar Banerjee 청장을 만나 양국 전문가 교류 등  원자력 협력을 증진키로 뜻을 모은 바 있으며, 그 만남이 이번 세미나 개최의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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