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는 ‘2020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해 신재생분야 차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15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그린에너지 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기술 교류를 위해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한 글로벌 전시회로 120개사가 참가했으며 국내외 기업 간 비대면 사이버 상담회를 통한 제품홍보 및 판로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동서발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친영농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실물크기로 전시하고 발전시스템 설치공정을 직접 시연했다. 또 보도블럭 기능을 수행하는 동시에 전력을 생산하는 ‘노면블럭 태양광 시스템’을 설치해 생산되는 전력을 관람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동서발전은 그린에너지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차세대 태양광 관련 ▲친영농형 태양광 발전기술 ▲노면블럭 태양광 모듈 개발 ▲일괄 진공증착기반 초고효율 실리콘/페로브스카이트 텐덤 태양전지 등을 개발해 관련분야 최고기술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신재생에너지 비전인 ‘RE3025 재생에너지 로드맵’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총 22조9000억 원을 투자, 총 설비용량 7.2GW를 확보해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