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행사 진행…저소득층 겨울나기 지원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가진 품질보증실 안병준 품질기술팀장(오른쪽 세 번째)이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원기준 사무총장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품질보증실(실장 김세태)은 본사 본부노조(위원장 라동호)와 노사합동으로 지난 14일, 동작구 상도동에서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해 일대 저소득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한수원 품질보증실은 이날 연탄 1,000장(50만원)과 라면 70박스 등 약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준비해 총 35가구에 지원했으며,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와 함께 연탄을 배달했다. 특히, 손미경 할머님 등 독거어르신이 사시는 2가구를 선정해 각 300장씩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한수원 품질보증실의 이번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은 음주로 대표되는 송년모임에 대한 인식전환의 계기를 만들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코자 송년회식을 대체해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산비탈을 오르내리느라 땀으로 옷이 흥건하게 젖는 등 추위를 실감할 수 없었다”며 “송년모임을 이렇게 보람 있고 뜻 깊게 가져 올 한해 남은 시간도 잘 마무리할 수 있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본부’ 원기준 사무총장은 “단 한 장의 연탄도 깨뜨리지 않고 심지어 연탄가루도 날리지 않아 청소가 필요 없을 만큼 완벽한 봉사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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