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 SMR 기술 출시 채비 규제 승인 새 이정표 달성

오리건에 있는 뉴스케일 파워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 설계 시설에 있는 시뮬레이터 제어실.
오리건에 있는 뉴스케일 파워의 소형 모듈식 원자로 설계 시설에 있는 시뮬레이터 제어실.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의 획기적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플랜트가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NRC)로부터 설계승인 인증을 획득했다.

12일 NuScale Power LLC에 따르면 미국 원자력 규제 위원회(U.S. Nuclear Regulatory Commission, NRC)는 뉴스케일 파워(NuScale Power)의 획기적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설계승인신청(DCA)에 대해 검토 최종 단계인 6단계 검토를 완료하고 최종 안전 평가 보고서(Final Safety Evaluation Report, 약칭 FSER)를 발행했다.

이번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 최종안전평가보고서(FSER)는 뉴스케일 SMR 설계에 대한 기술 검토 종료 결과, NRC 인증 승인을 받을 만큼 충분한 안전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뉴스케일 DCA의 최종단계가 완료됨에 따라 고객은 NRC의 뉴스케일 설계 안전성이 승인됐음을 확인하고 뉴스케일 발전소 개발 계획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케일 존 홉킨스(John Hopkins)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NRC 승인은 뉴클리어뿐만 아니라 미국 원자력 부문 전반, 앞으로 출현할 첨단 원자력 기술에도 의미가 큰 이정표”라며 “뉴스케일과 미국이 SMR 출시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존 홉킨스(John Hopkins)  회장은 “NRC의 포괄적 검토에 감사하며 미국 최초의 SMR 출시를 위한 성공적 민관 파트너십을 뒷받침해준 미국 에너지부(DOE)에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홉킨스 회장은 “수년간 의회가 지원한 비용 분담 펀딩으로 NRC 설계 승인 과정에서 진전을 가속할 수 있었다”며 “이는 DOE의 SMR 프로그램이 만들어진 이유이며 오늘의 성공은 당을 초월한 의회의 강력한 지지로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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