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자는 양북면에 거주하고 있는 김 모씨로 선천성 하지지체 장애를 갖고 있지만 베트남 여성과 결혼해 착실하게 단란한 가정을 꾸려 생활하던 중 올해 초 갑작스런 심장병 발병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김관열 월성원자력본부 지역협력팀장은 “월성원자력에서 전달한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연말연시를 맞이해 지역민의 고통과 아픔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물물교환 장터에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매한 티켓으로 무청, 들깨, 무말랭이 등 지역 농산물도 구매했다.
박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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