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Green Company 우수사업장’ 선정, 장관상 수상

LS산전 청주사업장 김정민 관리공장장(왼쪽)이 금강유역환경청 임채환 청장으로부터 그린 컴퍼니 인정서를 수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산전 청주사업장이 명실상부한 친환경 녹색 사업장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청주사업장은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Green Company 우수사업장’에 선정, 29일 대전 소재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처음으로 대전충청지역 녹색기업 가운데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고 지역 환경 개선에 모범적인 역할을 하는 ‘Green Company 우수사업장’을 선정했으며, LS산전 청주사업장과 함께 LG화학 청주사업장,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유한킴벌리 대전사업장 등 총 4개 기업이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LS산전 청주사업장은 1, 2사업장 정문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각각 설치하고, PLT(전력선통신)을 활용해 조명을 자동으로 제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사 친환경 그린 비즈니스 제품을 통해 그린 팩토리를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청주사업장은 고효율 LED 조명등 교체(700여개), 전력절감용 조명센서 설치, 일회용 종이컵 안쓰기, 폐지 재활용 운동, 사업장 인근 환경 정화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산출,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 보일러, 냉난방 시설, 비상발전기, 용접, 절연?냉매제 등 직접적인 온실가스 배출 요소는 물론 일반 전기사용이나 통근버스, 에어컨 냉매제 등의 간접적인 배출 요소까지 모두 파악해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청주사업장은 지난 11월 녹색생활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다시 한 번 Green Company 우수사업장에 선정되면서 그린 비즈니스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태양광발전, 고효율 LED 조명 등을 사업장에 확대 적용해 온실가스 제로인 그린 팩토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탄소정보공개, CDM사업 등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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