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은 3일 원자력발전시설 사이버보안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은 3일 원자력발전시설 사이버보안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AC)과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은 3일 원자력발전시설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 계기로 테스트베드 개발 및 검증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운영하며, 연구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KINAC은 사이버보안 검증 테스트베드를 활용하여 최신 위협 및 취약점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고, 원전에 사이버보안 위협이 발생했을 때, 대응훈련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발전소 사이버보안 규제를 이행하고 있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원전에 대한 사이버공격 영향을 평가하고 사이버보안조치의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 원전 환경을 모사한 시험시설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원전 사이버보안 검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있다.

실제 환경을 모사한 테스트베드(Test-bed)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원전 시뮬레이터 시스템을 보유한 중앙연구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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