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체코 · 폴란드 원전 수주 ‘일치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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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체코 · 폴란드 원전 수주 ‘일치단결’
  • 이석우 기자
  • 승인 2021.11.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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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서 안보평가 답변서 최종 검토
남요식 본부장 “한수원 최고의 경쟁력 갖췄다” 의지 피력
한수원은 22일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KPS,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 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한수원 홍보실
한수원은 22일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KPS,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 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한수원 홍보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은 22일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 성공을 위한 ‘팀코리아 수주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KPS,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회사 관계자들은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한 다각적인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고, 강력한 수주 의지를 확인했다.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과정의 하나로 지난 6월 개시된 안보평가 절차에 따라, 한수원은 안보평가 답변서 최종 검토를 마무리하고 11월 말 제출을 앞두고 있다.

한수원은 안보평가 답변서를 통해 체코의 국익과 안보 요건을 충족하는 최적의 잠재공급사임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체코는 지난 10월 하원 선거를 거쳐 현재 신정부 구성 절차를 진행 중이지만, 여·야(與·野) 모두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을 지지하고, 국가 안보 측면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입찰 참여 반대에 동의하고 있어 현재 추진 중인 입찰 절차는 큰 변수 없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따라서 한수원은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현재의 신규원전 사업 일정 계획이 변동 없이 진행된다면 내년 6월 말까지 입찰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정부의 강력한 지원에 힘입어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과 V4(비세그라드 그룹, 체·폴·슬·헝) 간 정상회의에 이어 5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폴란드를 방문해 피오트르 나임스키(Piotr Naimski) 폴란드 에너지인프라 특임대사와 면담을 하고 폴란드 원전사업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장관은 면담을 통해 폴란드 원자력 도입 계획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와 함께 폴란드 원전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 내년 1분기까지 원전사업 참여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수원은 현재 폴란드 원자력 계획에 부합하는 최적의 제안서를 제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안서는 크게 기술, 사업비, 공정, 재원조달, 사업관리 분야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특히 폴란드 정부에서 관심을 갖고 있는 현지화, 기술이전, 인력양성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체코와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을 위한 잠재공급사 중 한수원은 기술, 경제성, 사업역량, 재원조달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강한 수주 의지를 보였다.

남 본부장은 “지난 5개월 동안 준비한 체코 안보평가 답변서 제출에 이어, 조만간 개시될 본 입찰과 폴란드 원전사업 참여 제안서 제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두 사업 모두 수주에 성공할 수 있도록 팀코리아가 힘을 모으겠다”고 거듭 수주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