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서 협회 신규 사무실서 취임식·개소식·이사회 개최
공 신임회장 “회원사, 노후원전 해체사업 참여방안 적극 모색”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회장 공준식)는 13일 서울 강남 광평로 수서타워 협회 사무실에서 공준식 신임회장, 채현식 전임회장, 강교식 상근부회장을 비롯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및 사무실 개소식’과 ‘2022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왼쪽부터 장호현 사무처장, 심중호 이사, 강교식 부회장, 채현식전회장, 공준식신임회장, 정윤걸유니스텍대표, 이광현 이사, 이광희 이사)  사진 = 이석우 기자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회장 공준식)는 13일 서울 강남 광평로 수서타워 협회 사무실에서 공준식 신임회장, 채현식 전임회장, 강교식 상근부회장을 비롯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및 사무실 개소식’과 ‘2022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왼쪽부터 장호현 사무처장, 심중호 이사, 강교식 부회장, 채현식전회장, 공준식신임회장, 정윤걸유니스텍대표, 이광현 이사, 이광희 이사) 사진 = 이석우 기자

한국원자력해체산업협회(회장 공준식)는 13일 서울 강남 광평로 수서타워 협회 사무실에서 공준식 신임회장, 채현식 전임회장, 강교식 상근부회장을 비롯 이사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 및 사무실 개소식’과 ‘2022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공준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한 저를 제2대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이사진 및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회원님들의 뜻을 받들어 맡겨주신 막중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취임 각오를 피력했다.

공 신임회장은 특히 “그간 정부의 에너지정책 변화로 원자력 생태계가 침체되어 그간 많은 우려를 나았으나 금년 5월 새로 출범한 신정부가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여 원자력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 신임 회장은 특히 “이러한 신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협회는 노후화된 원자력시설의 안전한 해체기반 조성을 위한 역할 수행뿐만 아니라 원자력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도 추진해 원자력 전주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공 신임 회장은 향후 2년간 협회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추진한 중점 5대 경영 방침에 대해서도 밝혔다.

첫째, 원자력 전주기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정부와 산업계 간 상호 긴밀한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둘째로 원자력해체산업의 역량 강화 및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공급망 체제 구축기반 조성에 온힘을 기울여 국내 원전해체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원자력해체산업의 기술경쟁력 확충을 위해 회원사들을 중심으로 산‧학‧연 공동연구사업을 적극 추진해 협회 회원사들이 해체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넷째, 원자력시설 해체에 대한 해외 사례를 조사 및 분석해 회원사 간 정보공유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기반 마련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다섯째, 회원사 간 유대 강화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상호 협력체제 구축기반 조성해 화합과 소통으로 협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채현식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 동안 대한민국원자력산업대전 및 법인 설립기념식 개최를 통해 협회 출범을 널리 알렸고 협회 국영문 홈페이지 구축과 함께 해외 관련기관들에게 상호 협조에 힘썼다”고 밝혔다.

채 전임 회장은 “우리나라 원자력계의 유수한 단체인 한국원자력학회,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한국방사선방어학회 등을 비롯해 울산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회가 사업추진에 필요한 산학연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며 재임 역점 사업을 말하고 신임 공준식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를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협회는 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2022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 제1호 의안 임원(이사) 및 법인 주소 등기 변경의 건 ▲ 제2호 의안 협회 지점 설치의 건 ▲ 제3호 의안 전임회장 고문 추대의 건 ▲ 제4호 의안 협회 부설 연구위원회 설치 및 운영의 건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또한 기타사항 안건에서는 지자체와 학회 등과 MOU 체결 권한을 협회 사무국 에 위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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