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맥스, 27일…전국 영업 유통망 구축 발대식
新개념 발전기 런칭 및 고효율변압기 3월 시판발표

(주)파워맥스(대표이사 회장 장세창)이 올해 500억원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한 도움닫기를 시작했다.
파워맥스는 지난달 27일 대전시 유성구 '호텔 리베라'에서 전국 유통망 구축을 위한 출범식을 갖고 2011년도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
▲ 파워맥스는 지난달 27일 대전시 유성구 '호텔 리베라'에서 전국 유통망 구축을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파워맥스는 현재까지 자체영업 및 대기업위주의 OEM 영업방식에서 원가 및 품질경쟁력 확보로 자체 브랜드를 통한 독자적인 영업으로 전환을 추진해왔다.
김광순 파워맥스 기획실장(상무)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국에 10여개 변압기, 발전기 및 고압중전기기 판매회사를 대상으로 전문 지사망을 구축해 왔다"며 "이에 지난 27일 정식으로 출범식을 갖고 올해 수주 500억을 목표로 건설, 플랜트, 관공서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파워맥스는 이번 영업발대식에서 기존 특허를 확보해 발전기시장을 리드할 신개념의 발전기 제품을 런칭했다.
또 국내 최대용량의 고효율 변압기(~3000kVA)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판할 예정이며, 한전용 컴팩트 변압기, 식물류 변압기 등 연달아 신제품을 출시하여 국내 변압기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영업발대식에 참석한 장세창 파워맥스 회장은 "파워맥스는 중전기기 시장의 니즈에 대응하고자 발전기, 변압기 등의 개발인력 및 영업망을 확충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플랜트부문의 수출에도 박차를 가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달 베트남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으로 확대 진출할 예정이다.
파워맥스는 1991년 발전기전문업체로 설립된 다남전원, 1996년 변압기 전문업체로 설립된 한기중전을 모태로 2002년 설립된 회사이다.
국내 최대용량의 중대형 변압기제작, 발전기, 개폐장치(C-GIS) 및 송배전 공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포스코, 삼성전자, 현대제철, 한국전력 등 국내 기간산업 등에 많은 공급으로 그 신뢰성을 인정받아 해외 플랜트설비까지 그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무엇보다 파워맥스는 최근 대세인 친환경 녹색경영에 발맞춰 스마트그리드 및 분산전원용으로 적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열린 'SiEF 2010' 전시회에 출품, 국내 및 해외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은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은 기상상태에 따라 풍력발전이나 태양광을 전력으로 사용할 시 부족한 부분을 디젤엔진발전으로 백업시켜주는 시스템이다.
김 실장은 "이 제품은 도서지방(섬)이나 상용전원(한전)을 사용하지 않는 곳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파워맥스는 이번 시스템개발을 토대로 더 규모가 큰 시스템으로 확대하기 위해 정부 및 국책연구기관 등과의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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