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34명 신고리3,4호기 건설현장 근무 예정
이번 수료식은 지난 2월3일 있었던 ‘원전기술인력양성 양해각서 체결’ 및 '원전건설 전문기술훈련원' 개원의 후속조치로 시행한 첫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성과로서, 용접분야(12주), 배관·철근분야(6주)의 과정을 개설, 훈련생 34명을 배출하게 된다.
전태주 본부장은 축사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실직자 취업기회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설한 금번 교육훈련에 성실하게 임해 성공적으로 과정을 수료한 훈련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한 용접분야 훈련생 20명 중 18명이 용접자격증을 취득해 해당업체에 이미 취업이 확정됐으며 다음 달부터 신고리3,4호기 건설현장에 바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배관 및 철근분야 수료생들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같은 기간에 현장 취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제2회 용접분야 훈련생들의 교육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올해 말까지 130명의 훈련생들을 배출해 지속적인 취업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권석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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