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34명 신고리3,4호기 건설현장 근무 예정

▲ 고리원전본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신고리3호기 원전건설전문기술 훈련원들이 고리원전본부 관계자들과 함께 수료식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했다.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는 지난 15일 신고리 제2건설소에서 제1회 원전건설전문 기술훈련원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2월3일 있었던 ‘원전기술인력양성 양해각서 체결’ 및 '원전건설 전문기술훈련원' 개원의 후속조치로 시행한 첫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성과로서, 용접분야(12주), 배관·철근분야(6주)의 과정을 개설, 훈련생 34명을 배출하게 된다.
전태주 본부장은 축사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실직자 취업기회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설한 금번 교육훈련에 성실하게 임해 성공적으로 과정을 수료한 훈련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한 용접분야 훈련생 20명 중 18명이 용접자격증을 취득해 해당업체에 이미 취업이 확정됐으며 다음 달부터 신고리3,4호기 건설현장에 바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배관 및 철근분야 수료생들도 본인의 의사에 따라 같은 기간에 현장 취업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제2회 용접분야 훈련생들의 교육훈련이 시작될 예정이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올해 말까지 130명의 훈련생들을 배출해 지속적인 취업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