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사업성과평가, 리스크관리평가, 안전관리 등 분야별 구성 
전문가 자발적 참여 감사자문위원 추가 공모도 23일까지 병행

한전 나주 본사 전경.  사진 = 원자력신문
한전 나주 본사 전경. 사진 = 원자력신문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 상임감사위원 전영상) 재무위기 극복과 안정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감사자문위원 23명을 새로 위촉했다.

한국전력은 주요 정책·사업성과평가, 안전관리 등 자체 감사활동에 대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문 의견 수렴을 위해 각계 전문가 23명을 새롭게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1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한국전력 감사자문위원회는 주요 정책·사업성과평가, 리스크관리평가, 안전관리, 국민 옴부즈만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되며, 사업성과 및 리스크 관리 평가, 안전관리, 국민편의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등 다양한 감사사안에 대한 자문과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전영상 한국전력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위촉식에서, “현재 회사의 위기는 변화와 혁신 노력을 통해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감사활동을 통해 경제성 중심의 정책·사업평가, 안전과 생명 최우선 원칙을 정착시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전의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자문위원들에게 가감없는 제언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이번 위촉과 별도로 한전과 전력산업에 관심과 애정을 지닌 각 분야 전문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감사자문위원 추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추가 공모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이며, 공모분야 및 지원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전력 홈페이지(www.kepco.c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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