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약속한 ‘원전 최강국 건설’ 본격적인 첫걸음이 될 것”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사진 = 원자력신문
신고리 5.6호기 건설 현장 사진 = 원자력신문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는 신규원전 건설을 재개하겠다는 지난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공언을 환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산업부의 이번 공언이 윤석열대통령이 약속한 ‘원전 최강국 건설’을 향한 본격적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정부가 원자력의 가치를 인정해 기존 원전의 운행기간을 연장할 뿐 아니라 새로운 원전을 지속적으로 건설해 원자력발전산업 생태계를 확대, 발전시키기로 한 결정을 적극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돌이켜보면 문재인정권의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정책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환경, 그리고 미래세대의 행복까지도 망쳐버린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만행이었다”고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고. “윤석열정부의 신규원전 건설재개 결단은 오히려 때늦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자력지지시민단체들은 정부의 신규원전 건설 결단에 더해 ▲ 원자력발전 설비 비중을 획기적 확대 명실상부한 원전최강국 건설을 구현 ▲ 신규원전 건설에 과감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도입 ▲ 원자력산업에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의 참여 대폭 확대 ▲재생에너지 전기도 시장경제 원칙에 맞도록 원자력 발전 전기와 가격경쟁 ▲ 2050탄소중립과 궤를 함께 하는 수소경제 실현 위해 보다 현실성 있는 수소 공급계획 수립 등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원자력지지시민단체협의회는 (사)사실과과학네트웍, (사)원자력산업환경진흥협회, (사)한국원자력국민연대, (사)한국원자력문화진흥원, (사)환경운동실천협의회, 사실과과학문화행동, 에너지과학도시군산사랑모임, 에너지흥사단, 원자력살리기국민행동본부, 원자력살리기전북도민연대, 원자력정책연대, 탈원전폐기및에너지정상화부산시민연대, 행동하는자유시민(사단법인 우선 가, 나, 다 순)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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